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| 한미약품(대표 박재현)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(현지시각)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국제 컨퍼런스 ‘ATS(American Thoracic Society) 2023’에서 LAPSTriple agonist를 특발성 폐 섬유증(idiopathic pulmonary fibrosis, IPF)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.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,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-1, 인슐린 분비 촉진과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으로,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동시에 IPF 등 희귀질환 영역에서도 다양한 혁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. 이미 미국 FDA와 유럽 EMA는 LAPSTriple agonist를 △원발 담즙성 담관염 △원발 경화성 담관염 △특발성 폐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. 이번 ATS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는 특발성 폐 섬유증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효
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| 아직까지 우리에게 생소한 ‘소아 다계통 염증 증후군(MIS-C)’. 해당 질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와 관련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질환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짧게는 몇 주, 길게는 몇 달 후에 발병된다. 영유아와 청소년에게서 고열, 발진, 부기, 독성쇼크 등의 면역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인데,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신약이 거의 개발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. 6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(the U.S.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)에 따르면, 2020년 5월 이후 MIS-C 진단을 받은 6400명 이상의 환자 중 55명이 사망했다. 데이비드 월트(David Walt)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의 병리학 부서 수석 연구원(a principal investigator in the pathology department at Brigham and Women's Hospital in Bosto)은 “코로나19 감염 후 체내 남아있는 바이러스 입자들이 MIS-C를 부추긴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”고 밝혔다. 유에스뉴스(US